<p> 10월7일 바람 한점없는 날씨는 맑고 해빛은 따사롭다.래일은 계절이 한로다. 아리랑의 다섯산인은 마반산을 오른다. 산천은 조용히 단풍에 물들어가고 양지바른 풀섶에는 메뚜기떼 뛰논다. 날씨가 좋으니 봄에 많이 보이는 작은 노랑나비도 여러마리 보인다. 가을이 깊어감을 산에 올라 체감한다. 마반산바위우에 올라 서니 끝없이 높은 파란 하늘아래 동남쪽은 단풍든 산발들이 앞다투며 흘러가고 서북쪽은 넓은 골의 전야마다 황금옷을 떨쳐입고 풍년을 자랑한다. 높이 서서 바라보니 시야는 끝없이 넓고 멀다. ♬ 마ㅡ반~산 ♪높은 봉에ㅡ 아~침해 ♬ 솟고ㅡ#♬ 뒤ㅡ동~산깊은 숲에ㅡ 뻐~꾸기 우~~네ㅡ ♬ 동/무~야 쟁기 메고 ♬ 밭갈이 가~세 ㅡ 에ㅡ헤~야 데~헤/야 ♪밭/~갈ㅡ이 ♪가~세ㅡ♬ 그옛날 마반산의 봄정경을 가슴이 그려보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밭갈고 김매고 수확하며 슬기롭게 살아가던 농경생활의 향수가 마음을 적신다. 그래, 마반산은 가을 이때가 제일 좋다! </p> <p> </p><p> 마반산에 올라</p><p><br></p><p> 그옛날, </p><p> 선녀들이 하반하여 옥을 갈다가</p><p> 옥황상제 불호령에</p><p> 치마폭에 매돌 싸고 상천했다지</p><p> 지금은 매돌판만 덩그라니 남았네</p><p> 마반산에 해솟으면</p><p> 쟁기메고 밭갈던 총각 또 어데 갔느냐? </p><p> 그옛날의 이야기 바위틈에 서린 전설</p><p> 한움큼 꺼내보니 </p><p> 눈이 부시고 귀가 쟁쟁하구나</p><p><br></p><p> 석경에 지팽이 짚어 상상봉에 오를제</p><p> 한로의 찬 이슬 옷깃에 반짝이고</p><p> 가을은 건풍에 실려 나무잎에 그네뛰네</p><p> 추켜든 기발에 쪽빛하늘 물들고</p><p> 휘젓는 손길마다 흰구름 감겨든다</p><p> 손들면 저기저 은제비도 잡힐듯</p><p> 머리숙여 굽어보니 </p><p> 첩첩청산 천파만파 발밑에서 흘러가네</p><p> 산에 올랐나 하늘에 솟았나 꿈만 같구나</p><p><br></p><p> </p><p> 속세의 근심걱정 저강물에 기탁하니</p><p> 마음도 하늘처럼 새파랗게 물드는데</p><p> 샤타소리 정답게 가을추억 새기누나</p><p> 높이든 술잔마다 람천백운 잠겼으니 </p><p> 마반같은 바위 깔고 이 술잔 기울이면</p><p> 그 옛날의 신선이 오늘날의 우리로다! </p> <p> 마반산의 찔광이</p> <p> 고속렬차를 잡아놓고 사진을 찍다</p> <p> 오르는 골짜기엔 단풍나무도 많았다</p> <p> 골짜기의 숲을 지나 살진 언덕으로</p> <p> 우리가 보여요? 안 보이지요? </p> <p> 가을 소녀 깊은 생각에 잠기다</p> <p> 인생사 오늘만 같으기를...! </p> <p> 저런 저, 그 아스라한 바위에서... 떨어지면 분신쇄골이 될텐데... 히쩍 웃고 뛰여내리네. 야ㅡ 무서움이 없구만! </p> <p> 산마루 초원의 참나무아래에서</p> <p> 멀리 보이는 연길시 일각</p> <p> </p> <p> 人果树丰收了!</p> <p> 마반산은 층층의 돌바위로 쌓여져있다</p> <p> 파아란 마반산의 하늘 ㅡ 마반산은 대개 동서로 뻗은 산맥의 동쪽끝마루에 사면이 낭떨어지로 우뚝 솟아있다. 남북사이가 좁고 동서사이가 길다. 그우에 올라서면 하늘에 닿은듯 사면으로 시야가 확 트여 눈뿌리 모자랄 지경이다. </p> <p> 야아 ㅡ 마반산아, 내가 왔노라! </p> <p> 벼랑우에서 검술</p> <p> 아서라 ㅡ 떨어진다! </p> <p> 야 ㅡ 아 ~호ㅡ오ㅡㅡㅡ! </p> <p> 서쪽끝에서 동쪽끝으로! </p> <p> 이래 보여도 옛날 군대에서 명사수였네</p> <p> 살진언덕을 밟으면서 양떼도 몰아본다</p> <p> 양 한마리에 2천원하면 이게 돈이 얼마오? 야 이게 어째 양썰썰이 난다야, 어쩐다 ㅡ? </p> <p> 산을 내리다</p> <p> 단풍나무야, 명년에 또 보자! </p> <p> 양지바른 새밭이 요렇게 따뜻하구만! </p> <p><br></p><p> </p> <p> 산중턱의 아담한 집 ㅡ 풍수도 좋건만 주인은 어데로 갔을가? </p> <p> 명년에 다시 또 옵시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