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rgb(255, 138, 0); font-size:20px;">초 봄</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255, 138, 0);">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자 처마 끝에 채 마르지 않은 이슬이 드리워져 엷은 안개속에 은빛 조각 같은 빛을 굴절하고 있었다. 바람은 축축한 진흙 향기를 휘감아 스며들고 차디찬 기운속에는 이미 약간의 부드러움이 배어나온다. 이는 초봄의 전령사로서 축축한 손끝으로 계절의 문고리를 두드리고 있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255, 138, 0);">길모퉁이의 개나리가 제일 먼저 따뜻한 기운을 느낀다. 겨울 내내 움츠렸던 나뭇가지가 갑자기 펴지기 시작하니 노란 꽃잔이 빽빽이 덩굴을 달고 있어 마치 누가 꿀단지를 넘어뜨린 것처럼 달콤한 향기를 산들바람에 뿌린다. 목련나무는 아주 조심스러운바 복슬복슬한 꽃봉오리가 은회털옷을 감싸고있으며 가지끝에서 꽃봉오리의 서곡을 조용히 준비하고있다. 가장 좋은 일은 비온 뒤의 아침인데 흙은 갓 구운 케이크처럼 부드러우며 풀싹은 마치 세상의 온도를 시험하듯 반짝반짝 빛나는 이슬을 머금고 연녹색을 띠고있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255, 138, 0);">오래된 담장 밑에서 로인 몇 분이 따스한 햇볕에 쪼그리고 앉아 채소밭을 가꾸고 있다. 삽은 꽁꽁 언 땅을 헤치고 지렁이는 축축한 틈 사이로 오그라들었다 폈다 한다.그들은 배추씨를 밭고랑에 뿌리고 엷은 흙을 덮어 포대기에 싸인 애기처럼 아주 부드럽게 놀았다."경칩 전에 심으면 청명절에 새싹을 먹을 수 있잖아."그중의 한 사람은 고개를 들어 나를 향해 웃었는데 주름살에는 햇살의 따뜻함이 담겨 있었다. 솔개를 들고 논두렁을 뛰어다니는 어린애들의 장난기가 멀리서 들려왔다. 선들이 그르르 돌면서 웃음소리를 길게 잡아당겼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255, 138, 0);">어둠이 주위를 뒤덮을 때 나는 자주 강둑에 가서 산보한다. 버들가지는 회갈색 단단한 껍질을 벗기고 연푸른 새싹이 바람에 흔들리는데 마치 소녀가 깨어나 헝클어뜨린 머리결 같았다. 강물은 아직 찬 듯하지만 벌써 얼음의 질곡을 풀고 졸졸 흘러서 봄의 타령을 부른다. 간혹 물오리가 수면을 헤치고 잔잔한 물결이 일면서 구름그림자가 수천만개의 은비늘조각으로 부서진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255, 138, 0);">가랑비가 내리는 황혼이 가장 좋다. 가랑비가 비스듬히 엮어 하늘과 땅을 몽롱한 회회색으로 만들었다. 가로수의 가지에서 잎맥을 따라 흘러내리는 물방울은 행인이 받쳐든 종이우산우에 떨어져 북소리를 낸다. 꽃 파는 처녀의 대바구니에 담긴 수선화와 두견은 물방울을 적셔 빛깔이 흘러나올 정도로 아름답다. 이런 순간, 숨소리마저 가벼워져 가뿐히 준비중인 소생성을 방해할가봐 걱정이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255, 138, 0);">초봄의 아름다움은 바로 깨어나려는 몽롱함에 있다. 이는 마치 완성하지 못한 시 (詞)처럼 반말아진 문발 뒤로 복숭아나무의 가지가 어렴풋이 보인다. 또 한폭의 담채색수묵과 같아 여백이 있는 곳에서는 사람마다 울긋불긋한 성경을 상상할수 있다. 이 계절에는 시간도 부드러워져 마치 어머니가 아이의 손을 쓰다듬어 희망과 생기를 흙과 가지에 조금씩 주무르듯하다.</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255, 138, 0);">어느 날 아침이 되자 창문을 열자 문득 꽃들이 수북하게 피어 있었다. 봄은 이미 자신의 걸작을 완성했다. 이제 그 처마밑에 조용히 서서 바람에서 제비 소리가 들려 오고 흙에서 첫 번째 신록이 피어나는 것이 보인다. 이것은 대지가 세상에 보내는 련애편지이며 구절구절 모두 생명의 속삭임이다.</span></p> <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rgb(57, 181, 74); font-size:20px;">初 春</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57, 181, 74);">晨起推窗,檐角垂着未晞的露珠,在薄雾里折射出碎银般的光。风裹着湿润的泥土气息漫进来,凉意里已透出几分柔婉——这是初春的信使,正用湿润的指尖叩响季节的门环。</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57, 181, 74);">街角的迎春花最先感知到暖意。它们蜷缩了一冬的枝条忽然舒展开来,金黄的花盏挨挨挤挤地缀满藤蔓,像谁打翻了蜜罐,将甜香泼洒在料峭的风里。玉兰树则矜持得多,毛茸茸的花苞裹着银灰的绒衣,在枝头悄然酝酿着绽放的序曲。最妙是雨后的清晨,泥土松软如新焙的糕点,草芽顶着晶莹的露珠,怯生生地探出半截嫩绿,仿佛在试探这个世界的温度。</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57, 181, 74);">老墙根下,几位老人正蹲在暖阳里侍弄菜畦。铁锹翻开板结的冻土,蚯蚓在湿润的缝隙里蜷缩又舒展。他们将白菜籽撒进垄沟,覆上薄土,动作轻柔得像在安置襁褓中的婴孩。"惊蛰前种下,清明就能吃上嫩苗喽。"其中一位抬头冲我笑,皱纹里盛着阳光的暖意。远处传来孩童的嬉闹,他们举着纸鸢在田埂上奔跑,线轴哗啦啦转动,将笑声扯得老长。</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57, 181, 74);">暮色四合时,我常去河堤散步。柳枝已褪去灰褐的硬壳,嫩绿的新芽在风中摇曳,像是少女初醒时揉乱的发丝。河水尚带寒意,却已解了冰封的桎梏,潺潺流淌着唱起春的谣曲。偶尔有野鸭划破水面,涟漪荡开处,倒映的云影便碎成千万片银鳞。</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57, 181, 74);">最喜细雨迷蒙的黄昏。雨丝斜斜地织着,将天地笼成朦胧的青灰色。行道树的枝桠上,水珠顺着叶脉滚落,滴在行人撑起的油纸伞上,敲出细碎的鼓点。卖花姑娘的竹篮里,水仙与杜鹃沾着水珠,娇艳得仿佛能滴出颜色来。这样的时刻,连呼吸都变得轻盈,生怕惊扰了这场正在酝酿的盛大苏醒。</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57, 181, 74);">初春的美,恰在于这份将醒未醒的朦胧。它像一阕未填完的词,半卷的门帘后,隐约可见桃枝的剪影;又似一幅淡彩的水墨,留白处任人想象万紫千红的盛景。在这个季节里,连时光都变得温柔,仿佛母亲轻抚婴孩的手,将希望与生机,一寸寸揉进泥土与枝头。</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57, 181, 74);">待到某日清晨,推窗忽见满树繁花,方知春已悄然完成了她的杰作。而此刻,且让我们静立檐下,听风中传来第一声燕语,看泥土里钻出第一株新绿——这是大地写给世界的情书,字字句句,都是生命的絮语。</span></p> <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rgb(255, 138, 0);">2월 마지막 날</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255, 138, 0);">2026년 2월 28일 토요일</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255, 138, 0);">오늘은 정월 12일, 좋은 일이 두 번 생기는 날이자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봄의 발걸음을 따라 봄의 햇살을 맞으며 봄의 희망을 시작하고 봄의 축복을 전합니다. 당신에게는 봄바람이 기쁨을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나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2026년 건강하고 평안하며 행복하고 즐겁고 행운이 넘치는 삶을 기원합니다. 한 해가 더해질 때마다 더욱 큰 성과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span></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rgb(57, 181, 74);">二月最后一天</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57, 181, 74);">2026.02.28 星期六</span></p><p class="ql-block"><span style="color:rgb(57, 181, 74);">今天正月十二,好事成双日也是二月最后一天踏着春天的脚步,迎着春天的阳光开启春天的希望,送上春天的祝福愿你春风得意祝你,祝我,祝我们2026年健康,平安,幸福,快乐,好运生活一年胜一年!</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