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없는 소설날 함박눈을 갈망하다!

김영도

<p class="ql-block">  </p><p class="ql-block"> 11월22일 토요일은 겨울의 두번째 절기인 소설날이다. 먼저번 토요일날 눈개비라해서 산행을 취소했는데 결국 비로 시작 되는 듯하더니 눈이 적잖게 내려서 아쉬웠었다. </p><p class="ql-block"> 겨울의 추위를 누가 좋아하겠느냐마는 겨울의 꽃인 눈이 오는 정경은 참으로 환상적이고 감성적이다. 눈이 푸실푸실 오는 날은 겨울등산의 가장 좋은 날이다. </p><p class="ql-block"> 우선 어깨에 날아 내려 앉고 가슴에 달려와 안기는 눈송이가 그렇게 사랑스럽다. 땅에 내린 눈을 개구리소리나게 밟는 멋과 소나무에 소복히 내려 앉은 눈과 무른 나무가지에 배꽃을 피워주는 눈꽃이 몽롱하게 안겨오는 산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루는 것이 좋고 그로 인해 생기는 하늘의 축복을 받는 것같은 느낌과 희망 그리고 그무엇에 대한 느긋하고 한없는 그리움이 꿈에서 처럼 동경속에 몽롱하게 피여나는 정서에 빠지는 것이 정말 좋다! 또한 동년의 개구쟁이로 돌아가 서로 눈을 뿌리고 나무를 털어 눈을 들씌우는 재미에 웃음이 터져나와 고요한 산과 수림을 맑게 울리며 메아리가 퍼져나가는 것도 신나게 좋은 일이다! </p><p class="ql-block"> 오늘 소설날은 눈이 없이 10도의 맑고 따스한 날씨다. 이런 계절과 반상적인 날씨는 근래에 지속되고 있다. 눈 없을 바 하곤 맑고 따스함이 좋다! </p><p class="ql-block"> 아리랑의 26명 방대한 대오가 연변빈관의 "광한루"를 거쳐 모아산숲으로 진군한다! 요새 많은 젊은이들이 새회원으로 들어오면서 아리랑은 더욱 활력적으로 률동한다. 대오의 맨앞에서 청람색의 회기가 청춘의 패기로 휘날린다. 어깨에 멘 록음기에서 경쾌한 민족음악이 울려 나온다. 소나무숲이 넓은 품을 헤쳐 다가오고 이깔나무림은 검열을 받는 의장대 같이 줄지에 환영한다. 숲속은 생기로 넘친다. 오늘 우리는 자연인이 되여 숲과 산의 정기를 한껏 마시며 자연의 품속에서 하루를 즐기리라! </p><p class="ql-block"> 년말이 다가 온다! 올해는 성대한 송년회를 개최하기 위해 대형군무를 춰야 한다. 모아산의 푸른 숲속은 우리들의 자연활무대이다. 숲속을 거쳐 걸으며 풀무질하는 페부로 신성한 산정기를 흡인하고 노페물을 배출하여 거뿐한 몸으로 목적지 자연무대에 도착하여 우리만의 춤을 련습한다. 성수나는 노래가 심금을 울리고 흥겨운 춤이 나래를 펼치니 즐거움이 배로 된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흠모의 눈길을 던지고 어떤이는 춤판에 뛰여들기도 한다. </p><p class="ql-block"> 무한한 긍지와 자랑을 안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는 꽃 피는 봄이 좋기는 하지만 계절이 계절인것 만큼 대설전으로 라도 한차례의 함박눈이 하늘땅을 메우며 쏟아지기를 바라면서 그속에서 활약하는 아리랑의 정겨운 모습을 그려 보았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p> <p class="ql-block">  눈이 내린다, </p><p class="ql-block"> 흰눈이 마른 나무에 하얗게 꽃을 피운다! </p> <p class="ql-block">  토요일은 아리랑의 즐거운 등산날이다! </p> <p class="ql-block"> 정 깊은 아리랑의 대가정! </p> <p class="ql-block"> 소나무는 계절과 상관없이 푸르르다! </p> <p class="ql-block"> 산속의 공기는 청신하여라! </p> <p class="ql-block"> 다리쉼 잠깐 하고 갑시다! </p> <p class="ql-block">  귀국한 로대원: 산이 정말 좋습니다! </p> <p class="ql-block"> 또 다시 숲으로! </p> <p class="ql-block"> 오늘의 아리랑 대원들! </p> <p class="ql-block"> 풍경이 있는 밀림의 숲으로! </p> <p class="ql-block"> 회기를 게양하고! </p> <p class="ql-block"> 오청화 홍군의 기발에 눈물짓 듯 </p><p class="ql-block"> 나는 아리랑의 회기를 사랑해요! </p> <p class="ql-block"> 웃지 마세요, 너무 좋아 그래요! </p> <p class="ql-block"> 춤을 잘 추는데...! </p> <p class="ql-block"> 여기를 좀 봐 주세요! </p> <p class="ql-block"> 새로 입회신청한 대원들! </p> <p class="ql-block"> 춤을 춥시다! </p> <p class="ql-block">  아리랑의 회기는 하늘색에 물들였어요! </p> <p class="ql-block">  회장, 소개인 그리고 입회지원자들! </p> <p class="ql-block"> 두줄로 찍을가요? </p> <p class="ql-block"> 그래도 한줄로 서면 더 멋있어요! </p> <p class="ql-block">  우리도 한줄 섰더면 좋았겠는걸요! </p> <p class="ql-block"> 아리랑의 넓은 품은 따스하다! </p> <p class="ql-block"> 아쉬움이 흐르는 귀가길! </p> <p class="ql-block">  눈 내리기를 갈망하는 나무들의 겨울서정! </p> <p class="ql-block"> 꿈속을 걷듯 숲속을 걷는다! </p> <p class="ql-block"> 연길 도시의 외각풍경!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