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이 남긴 여운

답스

<p class="ql-block">지난 10월16일 </p><p class="ql-block">청도70조선족동호회 산하의 골프팀은 핑뚜케슬렉스골프장에서 멋진 활약을 돋보였다.</p><p class="ql-block">오십도 반을 넘긴 70들이지만 통일된 유니폼차림에 파아란 잔디를 밟으며 스포츠의 향수를 마음껏 감닉했다. 웃고 즐기고 공유하는 무아지경속에서 우의가 돈독 되었으며 스코어와 상관없는 유모틱한 맥락들이 행사에 광채를 덛했고 같이라는 함께라는 자체가 치렬한 경쟁을 떠나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저녁 연회석까지 달구었다.</p><p class="ql-block">이날 행사의 크라이막스는 팔부상으로 골프경력20여년에 첨으로 BB상을 안은 박진희 전국칠공동호회회장의 시상식에서부터였다.</p><p class="ql-block">누구 뭐라던 이날 행사에서 스코어대로 쑈깡포우 유성광씨가 롱기상을 정복춘양이 리어상을 그리고 구자학씨와 윤선녀양이 일등상을 가져갔다.</p><p class="ql-block">포카장으로 행운상을 뽑아 푸짐한 상품을 안긴 김영덕팀장의 재치가 돋보였고 70동호회일원인 김천익씨의 요리솜씨가 그날 만찬석의 술맛을 엄청 당겼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