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서의 국경절기간 나들이!

김영도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올해 국경절련휴의 활동은 풍부했어요! 우선은 9월30일 학교에서 벌린 문예표현이 있었는데 우리 넷은 후르스표현을 선보였어요. 이 표현을 위해 우리는 음악선생님의 지도하에 며칠동안 오후마다 훈련을 했었어요. 출연할 때는 남방의 어느 소수민족 옷차림을 하고요. 후르스는 아마도 그민족에게서 나온 악기인 것 같아요. 노력은 헛되지 않게 훌률한 평가를 받았어요. </p><p class="ql-block"> 두번째로는 제가 다니는 미술학원에서 학부형과 함께 돈화 륙정산으로 수학려행을 떠났어요. 일이 많아 늘 야근하고 휴식일에도 출근하시던 아빠도 이번 활동에 동참해서 기뻤어요. 호수처럼 흐르는 강물우의 다리를 건너 옛스런 집들이 들어앉고 그뒤 높은 산에 련꽃속에 앉아 있는 엄청 큰 구리빛 불교동상이 있었는데 그 크기가 아세아에서 제일 크대요. 정말 자랑스럽죠! 우리는 부모님들과 함께 배도 타고 절도 돌아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요! </p><p class="ql-block"> 세번째로는 10월 3일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온 가족 다섯명이 자가용으로 훈춘 발해고성으로 구경을 떠났어요. 발해국은 옛날 대조영이란 사람이 돈화에 오동성을 앉혔다가 흑룡강성 녕안에 발해국을 세웠는데 그 기세가 대단했대요. 유적지도 많은데 화룡 서성의 고성, 룡수 룡해의 발해공주묘 그리고 훈춘의 발해고성 등이 유명하대요. </p><p class="ql-block"> 발해고성은 훈춘시가지에 들어서는 입구에서 가까운 북쪽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 규모가 대단했어요. 앞에는 여러채의 수비문루가 있고 그뒤에 높은 층계를 올라 홀같이 엄청 큰 공간이 있었는데 앞에 큰북이 있고 주위에 열두개 띠그림이 찍혀있는 북들이 둘러 있고 복판에 북모양의 무대같은 대 (台) 가 있고 그 뒤로 성을 둘러싼 수성 (물 참호) 이 있는데 안쪽 돌틈에 련꽃과 학이 있고 그앞으로 분수가 여러가지 모양으로 춤추었고 그 뒤의 높은 곳 중심에 왕궁같은 건물이 으리으리하게 솟아 있는 곳과 그아래에 왕궁의 무대를 마주 향한 큰 무대가 있었다. 왕궁으로 들어가는 수성우에 량쪽으로 두개의 멋진 다리가 있었다. </p><p class="ql-block"> 우리는 왕궁의 주위를 한바퀴 돌고는 수성에서 배를 타고 한바퀴 돌고는 종루에 올랐었다. 엄청나게 큰 황동종은 바줄에 달린 통나무로 치면 그울림이 오래갔다. </p><p class="ql-block"> 발해고성 최고의 매력은 야경에 있대요. 날이 어두워지자 등불이 황홀하게 켜져 있고 세상을 들었다 놓는 고성의 연주소리에 연무를 뿜어대는 무대우에서 여러가지 단장을 한 남녀들이 춤을 추어 댔어요. 우리는 간이 음식점에서 해물과 그곳 특성의 음식을 먹은 후 밖으로 나왔어요. 저녁 8시면 쇠물꽃을 뿌리는 연출이 있다지만 한시간넘어 기다려야 하기에 마다하고 연길로 돌아왔었다. </p><p class="ql-block"> 이번 국경절련후는 참 의의 있고 즐겁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였어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감사하고 수고하셨어요!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p> <p class="ql-block"> 인젠 줄뛰기를 잘 할 수 있어요! </p> <p class="ql-block"> 탈(가면)에 색칠해요! </p> <p class="ql-block"> 가을국화 참 아름다워요! </p>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후르스불기 출연!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 어느 민족 옷일가요? </p> <p class="ql-block"> 교내 후르스연주에 나왔어요! </p> <p class="ql-block">  용맹한 수리개저럼 천하를 날고 싶어요! </p>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돈화 륙정산으로 가요!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  미술학원에서 돈화 륙정산에 다녀왔어요! </p> <p class="ql-block"> 화가가될 소원을 빌었어요! </p> <p class="ql-block"> 배 우에서 아빠와 함께! </p> <p class="ql-block"> 저의 아빠와 엄마얘요! </p> <p class="ql-block"> 와, 신나요ㅡ 우리가족 화이팅! </p> <p class="ql-block"> 륙정산 전경! </p>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발해고성으로 가요!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 10월3일 훈춘 발해고성에 갔었어요! </p> <p class="ql-block"> 나는 개띠예요! </p> <p class="ql-block"> 엄마 아빠는 모두 쥐띠고요! </p> <p class="ql-block"> 할아버지 할머니는 원숭이 띠입니다! </p> <p class="ql-block"> 큰 북모양의 무대우에서! </p> <p class="ql-block"> 분수와 련꽃! </p> <p class="ql-block"> 물이 성을 에워 쌌어요! </p> <p class="ql-block">고성의 북쪽켠 벽에 고대 벽화가 그려져 있었어요! </p> <p class="ql-block"> 발해고성을 지키는 장군과 함께! </p> <p class="ql-block">련꽃봉오리를 건드려 보니 비닐꽃이였어요! </p> <p class="ql-block"> 고성 뒤에 숙박집들이 있었어요! </p> <p class="ql-block"> 신난다ㅡ 배 타러 가요! </p> <p class="ql-block">  발해성을 들러 싼 호수에서 배를 타다! </p> <p class="ql-block"> 할아버지는 사진 찍기에 바빠요! </p> <p class="ql-block"> 할아버지와 아빠 그리고 나! </p> <p class="ql-block">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나! </p> <p class="ql-block">  배에서 내려 후르스를 불듯이 풀피리 불었는데 소리가 나지 않아요! </p> <p class="ql-block">  돌틈으로 물이 솟아 폭포로 쏟아져요! </p> <p class="ql-block"> 참 재미 있었어요! </p> <p class="ql-block"> 종루앞에서 엄마와 함께! </p> <p class="ql-block">  거대한 옛날술잔 같은 데서 물이 끝임없이 흘렀어요! </p> <p class="ql-block">  종루에 오르는 층계 ㅡ 저건 달이다! </p> <p class="ql-block">  엄청나게 큰 종 ㅡ 혹시 에밀레종이 아닌가! </p> <p class="ql-block"> 어, 무거워! </p> <p class="ql-block"> 할아버지ㅡ 함께 쳐요! </p> <p class="ql-block"> 엄마도 쳐 봐요! </p> <p class="ql-block">  와ㅡ 할아버지 치는 종소리 제일 세요! 살살 치세요, 깨지면 어떡해요! </p> <p class="ql-block">종을 치면 온 집안에 복이 들어 온 대요, 아빠도 쳐 보세요! </p> <p class="ql-block">  종이 얼마나 크냐구? </p><p class="ql-block"> 할아버지가 알려 주고 있어요! </p> <p class="ql-block"> 종루에서 신나게 사진 찍었어요! </p> <p class="ql-block"> 종루에서 금빛 해살 안고 내리면서! </p> <p class="ql-block"> 발해고성의 야경! </p> <p class="ql-block"> 고성의 밤경치!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