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 더없이 상쾌한 가을에 련의회 등산팀은 심양 수동의 산을 찾았다. </p><p class="ql-block"> 파란 가을 하늘을 이고 있는 심양수동의 산은 오늘따라 더 푸르러 보인다.산길의 들국화는 한들한들 우리를 반기고 산을 가득 메운 가을 향기는 우리를 흥분에 빠트린다. 푸른 산, 아름다운 정자, 그리고 반달형의 흰 다리가 거울같이 잔잔한 호수에 비쳐져 고운 화폭으로 우리 시야에 들어 온다. 봉화대의 옛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사색을 자아낸다. 산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황기도 대원들을 유혹한다. 긴 나무정자에서의 휴식도 한없이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등산날의 모든것이 즐거움으로 다가 온다. </p><p class="ql-block"> 가슴에 아름다움을 간직하면 인생길이 찬란해진다. 오늘도 심양수동의 산에서 아름다움을 가슴에 심고 즐거움을 수확하며 산보물을 수확한 행복한 하루였다. </p> 끝까지 봐준 당신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