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절기가 무섭다! 8월12일 화요일, 무더위가 기승 부리는 삼복철이라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더니 립추에 들어서니 더위는 성질이 달라 진다. 공기속수분 (수증기) 함량이 적어지니 하늘은 높아가기 시작하고 먼곳의 말소리 기계의 동음소리도 맑게 들리고 찌는 듯했던 무더위는 마른 더위로 여물어 그 체감이 다르다. 다시말하면 물쿠거나 끈덕지지 않다. 바람도 이따금 풀숲을 휘ㅡ익 스치고 지나간다. 서늘한 가을이 시작되는 것이다! </p><p class="ql-block"> 오늘도 아리랑 7명 회원이 모아산 도보를 진행한다. 우리의 구호는 무조건 걷자 ㅡ 한번에 기록적으로 많이 또는 멀리 걷는 것이 아니라 신체상황에 알맞게 적당한 보수 (步数) 로 한주 두번씩은 반복적으로 견지하자는 것이다. 생명의 의의는 움직이는데 있다고 하지 않는가! </p><p class="ql-block"> 모아산의 빽빽한 소나무숲은 언제 보아도 늘 다니고 다녀도 항상 청춘과 젊음을 푸르게 선사하는 은혜로운 숲이다! 정답고 익숙한 이 숲은 우리 아리랑의 도보활동의 푸르른 활무대이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p><p class="ql-block">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