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선 어 문

豆满江

<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i>조선어교과서 이름의 변천사로부터 본 </i></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i style="font-size:18px;">중국 조선민족 언어교육</i></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해방 전부터 1952년까지 사이에는 “한글”, </p><p class="ql-block"> 1953년-1958년에는 “조선어”, </p><p class="ql-block"> 1959-1962년에는 “조선족어문”, </p><p class="ql-block"> 1963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어문”이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조선사람을 대상으로 한 중국 중소학교교과서가 ‘한글’로 불릴 때는 해방 전부터 받아오던 반도의 영향이 지속되던 시기이고 ‘조선어’로 불릴 때는 조선의 영향을 받은 시기이다. 중국에서 1957년부터 1959년 사이에 진행된 반우파 투쟁과 지방민족주의에 대한 투쟁을 계기</p><p class="ql-block">로 중소학교 우리말 교과서에 조선의 작품을 넣지 못하게 하고 중국에서 편찬한 중국말교과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쓰게 하였으며 이름도 “조선족어문”으로 되었다. 1962년 반우파 투쟁의 좌적 영향을 시정하면서 “조선어문”으로 고치었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중국사람처럼 중국말 잘 하는 조선사람이 많은데 조선말은 미내 영 엉망진창이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