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한 기도 1)‍시비충 2)‍ㅡ 2 0 2 5. 7. 2 0 ㅡ

扶宣（拒私聊）

기도에는 "남을 위한 기도"가 있다. 누군가의 아픔을 덜어주고, 누군가의 앞날이 밝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그래서 "남을 위한 기도가 최상의 공덕"이라는 말도 있을 것이다.

1989년, 처음 만난 작은 외할아버지와 함께 한국 부산의 어느 큰 교회에 갔을 때였다. 그곳에서 들었던 목사님의 한마디는 지금까지 내 마음 깊이 남아 있다.

“남을 위해 기도하고 자비를 베풀면 결국 선한 결과가 모두 내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기에 기도는 남이 아닌 자기를 위한 것입니다.”

그 말은 단순한 종교적 가르침을 넘어서 삶을 바라보는 하나의 통찰로 다가왔다. 남을 위한 그 기도가 오히려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치유한다는 점이다. 누군가를 위해 빌 때 그것이 곧 내 삶을 밝히는 빛이 된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았다.

내 마음도 자연스레 넓어지고 따뜻해지고 더 나은 내가 되여가고 있음을, 내 삶이 조금씩 아름다워지고 있음을. 어쩌면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 그 자체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축복인지도 모른다.

　　为他人祈祷

在祈祷中，有一种叫做“为他人祈祷”。那是为了减轻别人的痛苦、照亮他人前路而真心祈愿的心意。正因如此，才会有“为他人祈祷是最殊胜的功德”这样的说法吧。

1989年，我和小外祖父一同前往韩国釜山的一座大教堂。那天，牧师的一句话深深烙印在我心底，至今难忘。

“当你为他人祈祷、施以慈悲，最终所有的善果都会回到你自己身上。所以，祈祷看似是为了别人，其实是为了你自己。”

这句话超越了宗教的教义，成为我看待人生的一种智慧。原来，为他人祈祷并不是单纯的给予，而是治愈和成就自己的过程。当我真心为他人祈愿时，那份光亮同样在照亮着我的人生。

在这样的祈祷中心渐渐变得宽广而柔软，在不知不觉中成为了更温暖、更善良的自己。生活也在悄然间变得更加美丽动人。或许，为他人祈祷本身，就是一份最珍贵的祝福。

- 시 비 층 -

세상에는 남을 물어뜯는 데만 능숙한 역겨운 인간 쓰레기들이 있다. 그들을 사람들은 "시비충"이라 부른다. 시비충은 어디에나 기생한다. 누군가를 씹어야만 자기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한심한 찌꺼거들이다.

겉으로는 강한 척, 대단한 척 떠들어대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 누구보다 비겁하고 나약한 족속들이다. 익명 뒤에 숨어서야 비로소 입을 열고, 얼굴을 드러내면 한 마디도 못 내뱉는 찌질한 겁쟁이들.

그들은 자기 초라함을 견디지 못한 채, 남이 조금이라도 잘 되는 꼴을 보면 미쳐 날뛴다. 남이 웃는 것만 봐도 분노한다. 하지만 정작 자기 인생이 얼마나 비루하고 구제불능인지 절대 돌아보지 않는다.

남을 향해 독설을 퍼붓지만, 그 독은 결국 자기 몸부터 썩인다. 말 그대로 자업자득, 우리 속담대로 하면 "누워서 침 뱉기". 결국 스스로 뿌린 독으로 자기 인생을 망치는 자폭 인생들이다.

나 역시 시비충들의 독설을 피해가지 못했다. 처음엔 화가 났다. 분노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시비충에게 가장 잔인한 처벌은 무시라는 사실을 안 후로 단지 달을 보고 짖는 개소리쯤으로 넘겨버렸다. 그게 그들을 가장 미치게 만드는 방법이니까.

“找茬虫”

这个世界上，存在着一些只会撕咬他人的恶心垃圾。他们被称作“找茬虫”。找茬虫无处不在。他们必须踩着别人，才能证明自己还活着的可悲的人。

表面上，他们装得很强大很了不起。但骨子里却是最胆小、最懦弱的一群人。没有匿名的遮掩，他们连开口一句话的勇气都没有；他们连抬头看人的胆量都没有的可怜虫。

他们无法忍受自己的卑微和失败，所以一看到别人过得好就气得发疯，一看到别人笑就嫉妒得抓狂。他们疯狂攻击他人，却从不敢照一照自己那堆烂泥一样的人生。

他们喷出的毒舌，最终腐蚀的只有他们自己。所谓“自作自受”，用一句俗话来说，就是“仰头吐唾沫”。他们的人生，不过是自己撒下的毒，最后亲手葬送自己的笑话。

我也曾被找茬虫的毒舌伤害过。刚开始，我愤怒、憋屈。但后来我明白了——对找茬虫来说，最残酷的回应，其实是“无视”。从那以后，我就把他们的叫嚣，当成狗对着月亮狂吠，根本懒得理会。因为对他们而言——“被无视”，才是最致命的打击。

/金 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