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을 다시 만나

白蓝绿红

<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날씨예보에 따라보면 등산하기 어려운 날이다. 몇일전부터 벼르던 끝에 날씨가 안좋아도 등산하기로 결정내려 14명으로 모인 진달래산악회 대원들은 4월12일 로투구 백석툰과 유수천 태양촌 사이에 있는 멋진 무명산에 올랐다.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이산은 부르하통하가 크게 굽이돌아 흐르는 백석라자산 맞은편에 있는 이름없는 멋진산이다. 산세는 가파롭고 기이한 바위들이 서로서로 기대어 세월의 풍상을 다 격어오면서 풍화작용에 엄청하게 많이 갈라 터지면서 굴러 떨어지기 쉬운 바위가 많았다. 멋진 바위로 감상하긴 좋아도 올라서기엔 위험한 곳이 많았다. 바위 쯤새마다에 또 바위우엔 천년을 가까이 이겨내온 모양새가 특별한 멋진 소나무들이 많았다.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그런 소나무들은 우리들의 인생길에 많은 것들을 알려주는 자연스러운 선생님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다. 우린 함께 걸으면서 남산의 소나무 천신만신 괴롬 받던 살아온 역사를 알아볼수 있었고 오늘 영춘을 다시만나 푸르르게 새 옷단장하며 아름다운 빛으로 어울려 멋진 새봄의 꿈을 보여 주는건만 같았다. 그리고 또 어쩐지 소나무와 함께 서면 그 기를 받아 새 힘이 솟아나는 감이 들군한다. 자연의 힘은 인생의 길을 알리는 너무나 훌륭한 선생님이시다. </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5px;"> 이제 진달래 꽃 만발 할때면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을 이뤄 질것은 뻔하다. 이 산은 산악인들이 등산하기 아주 좋은 산이다. </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