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삶] 겨울철의 불청객 (남철우)</p><p class="ql-block">原创 남철우 潮歌网</p><p class="ql-block"> 2025年01月21日 </p><p class="ql-block">www.zoglo.net· 微信号:zoglo-net22</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 style="text-align:center;"><b style="font-size:22px; color:rgb(22, 126, 251);">겨울철의 불청객 </b></p><p class="ql-block"> 남철우</p><p class="ql-block">우리가 사는 북반구에는 사계절의 마지막인 겨울철이 돌아 오면 삼라만상이 꽁꽁 얼어 붙는다. 눈보라 휘 몰아치며 흰눈을 퍼부어 대지는 온통 하얀 백설 세계가 되어 혹독한 동파로 벌벌 떤다. 거기에다 설상가상으로 감기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지치게 만든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겨울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 두번이상 감기에 걸려 고통 받는다. 단지 감기 증상의 경중에 따라 심하게 앓거나 경하게 앓을뿐 감기 질병에 걸리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일반 감기이면 그나마 뜨거운 물을 자주 마시고 감기약과 전통민간약 등등을 먹으면 며칠내에 나아지는데 독감에 걸리면 말 그대로 아주 지독한 전염성 감기 바이러스로써 좋다는 약을 다 먹어도 뚜렷한 효과가 보이질 않는다. 그냥 힘들게 일주일 이상 아주 지칠 정도로 시달려야만 한다. 운 좋으면 빨리 낫고 그렇지 않으면 더 오래 않는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겨울철에 감기 때문에 아무리 신경쓰고 조심하며 몸 관리를 철저히 잘 한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 독감 바이러스들은 혹한에도 얼어 죽지않고 맹공격을 퍼부어댄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어느때 어디에서 어떻게 나타 났는지 몸에 가만히 슬쩍 침투하여 무작위로 들어와서 처음에는 목이 간질간질해 난다. 마치도 전자 센서가 이상 신호를 감지하여 신호를 보내듯이 안 좋은 기미가 생겼다고 우리 몸에서도 불량 반응을 예고하는 것 같다. 그것이 좀 경과되면 바로 목에 무엇이 걸린것 처럼 불편하더니 기침이 연발하기 시작하며 비말을 산파한다. 해 지고 저녁이 되니 온 몸이 으실으실 떨릴 정도로 춥다가 고열과 두통으로 인하여 사람을 아예 녹초되게끔 시들어지게 해 놓는다. 무대응으로 갑자기 끙끙 앓다가 너무 힘들어 병원을 방문해도 두통약과 기침약, 소염제를 처방하고 점적 주사를 놓아 달라고 해도 아주 중한 환자에게만 처방할수 있다고 거절 당한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할수없이 집에 돌아와서 소염 두통약과 기침약을 먹은 후 그전의 선조들이 하던 방법대로 장판을 뜨겁게 가열하고는 이불을 두껍게 푹 덮고 한 숨 자고 났더니 온 몸이 땀 범벅이다. 그랬더니 고열이던 것이 좀 내려가고 두통도 좀 누그러진 것 같다. 이틀 련속 똑 같은 방법으로 실행했더니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낮에는 습도 유지하면서 더운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몸을 따뜻이 하였더니 회복되는 기미가 보였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게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때에는 정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불편하다. 차를 타고 갈때에는 기침을 참느라고 침을 몇번 꿀꺽 삼켜도 보고 숨을 죽이고 있어도 보고 사탕알을 물고 있어도 세균의 불량 반응으로 사람을 조롱하듯 목안을 자극하여 결국 참지 못하고온 몸을 진동하며 소리가 터져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콜록콜록 연발하며 터지어 얼굴이 지지벌개지며 조용한 차안을 진동시켜 놓는다. 나 스스로도 민망할 정도여서 다른 승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얼굴을 푹 숙이고 빨리 도착지까지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숨 죽이고 있다. 그전의 코로나 시기 때 같으면 살짝 콜록 거려도 사람들은 옆에서 모두 피해간다. 지금은 코로나가 지나갔다고 해도 여전히 그때의 안 좋았던 스트레스적인 기억이 잔존하여 정말로 너무 힘들게 참는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해마다 겨울이 오면, 예나 지금이나 물론하고 창귈한 유행성 감기 때문에 어린아이로부터 어른들까지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시달렸고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겪어 보았을 것이다.우리는 두꺼운 외투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을 자주 씻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몸을 지키려 애쓴다. 그렇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해 위협하며 언제든지 기습적으로 공격해 온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인터넷 정보에 따르면 아직까지 감기를 치료하는 확실한 명약이 없다고 한다.현대 의학이 아무리 발달했다 해도 감기를 확실히 치료는 못하고 고열,기침, 두통을 완화만 할 뿐이란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그래서 오직 자기 몸의 면역체계로 감기 바이러스를 이겨내야 한다고 한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이렇게 겨울철 감기는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마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존재이다. 우리는 매년 이 싸움을 반복하며, 그 속에서 인간의 연약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감기는 단순한 감기가 아니다. 그것은 겨울의 한 부분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의 일부이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이런 겨울의 고통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돌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내려 한다. 겨울의 혹독함은 우리에게 연대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감기와 독감이 창궐하는 이 시기, 우리는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 <p class="ql-block"><a href="https://mp.weixin.qq.com/s/QCdXvbFIOKh7Uoja9wrWeA" target="_blank" style="color:rgb(22, 126, 251); font-size:22px;"><b><겨울철의 불청객></b></a></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 font-size:20px;">조글로 사이트 원문 보기</b></p><p class="ql-block"><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