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逐春天的美

旅行者

<p class="ql-block"> 봄이라지만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그래도 못 기다리겠는지 개나리가 먼저 노오란 자태를 드러내 이쁨을 뽐내기 시작하자 벗꽃이 약속이나 한듯이 한꺼번에 여기저기서 피여나며 봄이 왔음을 알린다. </p><p class="ql-block"> 봄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꽃이 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갓 피기 시작한 꽃나무를 멀리서 바라보니 마치 하늘의 흰별이 나무가지에 내려 앉아 반짝거리는것 같다. 가까이 가보니 흡사 흰비단으로 찍어 놓은듯 예쁜 꽃잎이 바람에 나풀거리다가 아직은 좀 차가운 봄바람에 파르르 떨며 연민을 자아낸다. 이쁜 꽃잎에 둘러 쌓인 중간에 화예가 뾰족이 자리 잡고 벌나비를 기다린다. 화려한 꽃 사이로 나비가 춤을 추며 오가고 벌들이 꽃물 채집에 바쁘다. 봄날의 아름다운 정경이다. </p><p class="ql-block"> 아름다운 꽃의 황홀경에 빠지고 꽃향기에 도취대는 봄이 나는 좋다.</p> 感谢您的欣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