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感谢一路有你们🍀🌹🌹 2일간의 여행 2022년 8월1~2일</p> <p class="ql-block">친구야 나의 친구야</p><p class="ql-block">친구야!</p><p class="ql-block">우리가 살아봐야</p><p class="ql-block">얼마나 살수있겠는가</p><p class="ql-block">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p><p class="ql-block">무엇이 남겠으며</p><p class="ql-block">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p><p class="ql-block">무엇하겠는가</p><p class="ql-block">그러면서도 우리는</p><p class="ql-block">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p><p class="ql-block">남으로부터 우리가</p><p class="ql-block">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p><p class="ql-block">생각해보았는가</p><p class="ql-block">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p><p class="ql-block">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p><p class="ql-block">다시한번 생각해봐야</p><p class="ql-block">하지 않겠나</p> <p class="ql-block">그저 스치는 말로</p><p class="ql-block">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p><p class="ql-block">너무나 잘 알고 있는</p><p class="ql-block">우리가 아니던가</p><p class="ql-block">편견과 오해와 시기와 질투가</p><p class="ql-block">왜 만들어지고 생겨나는지</p><p class="ql-block">우리는 생각해 봐야하지 않겠나</p><p class="ql-block">친분을 내세우면서도</p><p class="ql-block">내 입장만을</p><p class="ql-block">먼저 고집하지는 않았는지</p><p class="ql-block">우정을 거론하면서도</p><p class="ql-block">본의 아니게 내 이익을</p><p class="ql-block">먼저 생각한건 아닌지</p><p class="ql-block">가깝다는 친구가 왠지</p><p class="ql-block">서운한 모습을 보였다하여</p><p class="ql-block">이해하기 보다는</p><p class="ql-block">고집을 먼저 앞세워</p><p class="ql-block">친구를 원망하고</p><p class="ql-block">탓하지는 않았는지 말일세</p> <p class="ql-block">친구야!</p><p class="ql-block">소중히 생각할 친구야!</p><p class="ql-block">우리도 벌써 중년이라네</p><p class="ql-block">아니, 중년을 넘어서고 있다네</p><p class="ql-block">감싸주는 것이 무엇인지,</p><p class="ql-block">위로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p><p class="ql-block">용기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p><p class="ql-block">실수와 잘못을 구분할 줄 알며</p><p class="ql-block">용서와 배려가 무엇인지</p><p class="ql-block">바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깨닫고</p><p class="ql-block">얻게된 지식이 아니겠는가</p><p class="ql-block">이젠 그 지식을</p><p class="ql-block">우리가 활용할 때가 아니겠는가</p> <p class="ql-block">친구야!</p><p class="ql-block">사랑하는 나의 친구야!</p><p class="ql-block">이젠 우리도 한번</p><p class="ql-block">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p><p class="ql-block">용서 못할 일도 용서해 가며</p><p class="ql-block">이해 못할 일도 이해하려 하며</p><p class="ql-block">배려 하지 못할 오기가 생겨도</p><p class="ql-block">배려 할줄아는</p><p class="ql-block">그런 우리가 되보지 않겠는가</p><p class="ql-block">언젠가 우리</p><p class="ql-block">지금보다 더 늙어서</p><p class="ql-block">오늘의 그날을 돌아 봤을 때</p><p class="ql-block">정말 그 친구를 잊을 수 없어서</p><p class="ql-block">꼭 한번 만나고 싶다네라며</p><p class="ql-block">가물대는 추억과 기억을 살려가며</p><p class="ql-block">서로를 그려볼 수 있는</p><p class="ql-block">우리가 되여야 하지 않겠는가</p> <p class="ql-block">침묵을 소중히</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할 줄 아는 사람에게</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침묵을 소중히</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신뢰가 간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초면이든 구면이든</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말이 많은 사람한테는</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신뢰가 가지 않는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나는 가끔</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말 수가 적은 사람한테는</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오히려 내가 마음을</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활짝 열어보이고 싶어진다. </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꼭 필요한 말만</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할 수 있어야 한다.</p> <p class="ql-block">안으로 말이 여물도록</p><p class="ql-block">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p><p class="ql-block">밖으로 쏟아내고 마는 것이다.</p><p class="ql-block">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p><p class="ql-block">생각이 떠 오른다고 해서</p><p class="ql-block">불쑥 말해버리면</p><p class="ql-block">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p><p class="ql-block">그렇기 때문에</p><p class="ql-block">그 내면은 비어있다.</p><p class="ql-block">말의 의미가</p><p class="ql-block">안에서 여물도록</p><p class="ql-block">침묵과 여과기에서</p><p class="ql-block">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p> <p class="ql-block">입에 말이 적으면</p><p class="ql-block">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p><p class="ql-block">말하고 싶은 충동을</p><p class="ql-block">참을 수 있어야 한다.</p><p class="ql-block">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p><p class="ql-block">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p><p class="ql-block">여물지 않는다.</p><p class="ql-block">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p><p class="ql-block">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p> <p class="ql-block">오늘날 인간의 말이</p><p class="ql-block">소음으로 전락한 것은</p><p class="ql-block">침묵을 배경으로</p><p class="ql-block">하지 않기 때문이다.</p><p class="ql-block">말이 소음과 다름없이</p><p class="ql-block">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p><p class="ql-block">우리들은 말을 안해서</p><p class="ql-block">후회되는 일 보다는</p><p class="ql-block">말을 해버렸기 때문에</p><p class="ql-block">후회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p><p class="ql-block">침묵을</p><p class="ql-block">소중히 할 줄 아는 사람에게</p><p class="ql-block">신뢰를 느낀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