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 동창이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 何谓同学（同窓、同窗）</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 태수</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창이란 </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같은 굴뚝（同窗）'이라는 문자기원의 함의를 간직하고 </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마음에 새겨진 잊지못 할 동일한 학교에서</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같은 선생님들의 끝없는 사랑을 마음껏 받으며</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수많은 지식을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라난</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세월이 아무리 바뀌여도 갈라놓을 수 없는 '원앙새'</b></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 注 : '동창'（同窓、同窗） 단어중의 '창'(窗)자는 '穴+囱'의 결합체로서 '굴뚝'을 의미한다,同窗이란 단어의 문자기원의 함의는 '같은 굴뚝(에서 나와 사방으로 흩어진 연기와 같은 존재)'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 동일한 학교의 같은 스승밑에서 함께 공부한 사람이나 그러한 관계를 말한다.</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창이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 '하느님'이 선사한 특술한 '연분（缘分）'</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세상은 그토록 넓고도 크지만 우리들만은 한곳에 모여 아기자기</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세계인구 근 80억 많고도 많지만 어찌하여 우리들만은 다정다감</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연분으로 점을 찍어 영원한 친구로 </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언제나 아름답게 피여 나는 만년홍 </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창이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마음속에서 지워버릴 수 없는 '기억（记忆）'</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새옷 입은 여학생에게 고추장 몰래 칠해 놓고 크게 웃었던 장난</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록색군복 나팔바지 차려 입고 남보라고 우쭐하였던 시대 유행</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원족가는 길에 가져간 간식들 다먹고 때되여 쫄쫄 곯았던 후회</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이팔청춘 애정이 꽃피던 시절 남여학생 대화 꺼려했던 위장</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창이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라일락꽃처럼 진한 향기를 풍기는 '사진（照片）'</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소학시절 동년의 애티 넘쳐나는 깜찍한 모습</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중학시절 청춘의 피 끓어오르는 생기찬 매력</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빈하중농 재교육 받으며 별을 지고 나가 달을 이고 돌아오던 신고</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세월의 흐름으로 외모들은 변하여도 매력과 우정은 영원한 단심</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창이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천년만년 흘러도 변치않는 '초심（初心）'</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어디에 있던 어느 곳에 가던지 마음에 항상 잊지 않는 안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언제나 모교와 동창들간의 지지와 관심을 아로새기는 충심</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서로 기뻐해주고 슬퍼해주며 시시각각 붙어다니는 그림자</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저세상에 이미 갔어도 항상 잊지 않고 마련해주는 빈좌석</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창이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머리에 수시로 떠오르는 잊지 못 할 '유행가（流行歌）'</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아롱다롱 새옷 입은 형제민족 한데 모여 모주석을 노래하죠</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어찌 잊을 수 있으리</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황금벼 넘실넘실 춤추는 논판에서 풍년수확 마음속에 꿈꾸며</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자 우리 동무들 술상에 모여서 내 조국 위하여 높이 들자 술잔을</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창이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눈앞에 수시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풍경（风景）'</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니가 잘 났나 아니면 내가 더 곱나 서로 질투하며 내뿜는 향기</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오랜만에 다시 만나 누구더라 서로 맞춰보며 껄껄거리던 웃음</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모교의 원교실에 다시 모여 앉아 단임 선생님 모시고 듣던 강의</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옛날에 우쭐대던 남성들도 요즘은 여성 동창들 말씀을 고분고분</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창이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심이 항상 부풀어 오르는 '불로초（不老草）'</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여성들의 한복을 입오보고 싶은 소원풀어 젖가슴이 두둥실</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60회갑상 같이 받아 기뻐서 둥실둥실 춤추며 얼시구 절시구</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나이는 한살 두살 먹어가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파란 이팔청춘 </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백세산맥이 아무리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일시다 엮어가는 청춘의 멜로디 </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오상조중 1976기 졸업생,한국에서 집체로 환갑생일 축하(2018년과 2019년 두번 나누어서 진행,본 영상은 1959년 출생 동찰들 60회갑 축하모임)</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창이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서서히 무르익는 황홀한 '저녁노을（晚霞）'</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얼굴에 주름들은 차츰차츰 늘어나고</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머리에 흰머리들도 하나둘식 늘어 나건만</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위챗으로 배우며 사는 세상 뒤지지 않기 위해 저마다 악전고투</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행복이 따로 있나 누구나 따를 수만 있으면 되돌아 오는 청춘</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동창이란</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고기와 물처럼 갈라놓을 수 없는 '인연（姻缘）'</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연분으로 시작하여 친구로</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친구로 발전하여 단짝으로</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단짝으로 성화하여 영원으로</b></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만세 연분 만세 우정 만만세 잊지 못 할 영원한 친구들이여!</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그리운 선생님, 보고싶은 동창 친구들,잊지 말고 오래들 건강하게 살아 봅시다!</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 2022년 1월은 오상조선족중학교 1971년도 고중졸업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한지 50주년 즉 옹근 반세기가 되는 때입니다. 이들은 "문화대혁명" 후반기 오상조선족중학교의 제1기 고중졸업생들입니다. 제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1972년 1월 8일이 바로 옛 학교 건물을 배경으로 이 졸업 사진을 찍은 날입니다.（남병화 선배 제공）</b></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 소중한 사진,그때의 많은 선생님들이 지금은 계시지 않습니다.영원히 간직해야 할 모교의 정,스승의 정...</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2021年母校校舍决定被拆重建，这是被拆之前拍下的校舍</b></p> <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시조(时调） </b></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 동창 </b></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 보고파 꿈에서도 </b></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 그리운 동창생들</b></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 동년의 천진지정 </b></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 노년의 인생감회 </b></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 연분정</b></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 잊지를 못해</b></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 밤낮으로 그리네</b></p><p class="ql-block"><br></p><p class="ql-block"><b style="color:rgb(57, 181, 74);"> 2023.4.17.ㅂㅌㅅ </b></p> <p class="ql-block"><b style="color: rgb(57, 181, 74);">衷祝全天下的同学们健康快乐、心想事成、万事顺心！（泰秀编辑）</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