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ql-block"><b>2021년 1월31일,</b></p><p class="ql-block"><b>오늘은 코스모스등산팀과 사계절산악회 두팀이 우연히 만나게 되여 함께 련합산행길에 섰다.</b></p><p class="ql-block"><b>뽀얀 눈발을 날리며 달리는 우리차량 행렬은 화룡계관산 풍경구에 도착하였다.</b></p><p class="ql-block"><b>눈으로 설화가 핀 화룡계관산계곡, 겨울철 관광의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손을꼽아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찾는곳으로 유명하다.</b></p><p class="ql-block"><b>고요하고 깊은 눈길을 걷는다는것은 이 생에서의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터... ...</b></p><p class="ql-block"><b>이기회를 놓치면 섭하다.</b></p><p class="ql-block"><b>가급적 눈이 많이 내린 뒤끝에는 모든것을 접혀놓고 필히 꽃히는 산을 찾아 등산하여만 적성이 풀리는게 등산애호가들의 마음이다.</b></p><p class="ql-block"><b style="font-size:18px;">다시 찾아온 코로나 때문에 더욱이 꽁꽁 얼어붙은 이번 겨울엔 따뜻하게 집안에서 이불속에 파묻혀 코로나 극복을 하며 보내야겠지만 그래도 맑은공기 가득한 산속에서 발걸음 마다 뽀드득 뽀드득 눈밟는 소리를 들으며 하얀 눈밭에서 동화속 주인공처럼 마음껏 풍경을 즐기고 예쁜 사진으로 담아 추억을 남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너무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b></p><p class="ql-block"><b>우리는 골짜기를 따라 눈덮힌 산길을 걸어 올랐다.눈길속에 기다랗게 줄지어 거니는 우리 자태는 겨울의 조화를 완성시키기 위함인듯, 완전을 능가하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b></p><p class="ql-block"><b>하얗게 피여난 눈꽃설원위를 거니며 깊은 골짜기 끝에 가니 자연그대로 거대한 얼음폭포가 펼쳐지는 진풍경이 저멀리에 보여 우리에게 벅차오를만큼 감동을 주었다.</b></p><p class="ql-block"><b>하지만 폭포로 가는길은 예사롭게 가파롭고 눈길이 허리를 파묻혀 10여메터 내딛는것도 한시간가량 소요될 정도로 힘찼다.생에 가장 눈을 많이 본것같은 하루였다.</b></p><p class="ql-block"><b>바로 코앞에 멋진 얼음폭포 풍경이 보이지만 두터운 눈길속때문에 결국 모든 회원들의 안전성을 고려해 포기하고 아쉬운대로 되돌아오는 하산길 귀로에 섰다.</b></p><p class="ql-block"><b>산행이란 억찌로 밀어부치기보다는 자연이 허락되고 주는만큼 받아드리는것도 어쩌면 모두에게 평안이 되고 다음 산행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수있다.</b></p><p class="ql-block"><b>뜻깊은 오늘,</b></p><p class="ql-block"><b>세월이 묻어나는 추억을 또 하나로 남기는 우리, 연률을 느낄수 있었고 행복이 배가되는 여유로운 시간으로 즐겼다.</b></p><p class="ql-block"><b>끝으로 </b></p><p class="ql-block"><b>추운데도 예쁜사진을 남긴 촬영사님들, 눈길에 안전운전을 책임진 기사분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활동에 참여하신 전체 회원님들 오늘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b></p><p class="ql-block"><span style="font-size:15px; color:rgb(237, 35, 8);">➡️본췬은 등산에 흥취있는 남녀분들(40대이상)의 가입을 환영합니다. 微信:xishichang2</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