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갔어도[摄影故事]

선달

<h3>세월은 갔어도…</h3> <h3>  동네 아줌마들 밴새를 빗는단다.참새가 방앗간 놓치면 시골 망신이 아닌가.수소문하여 아침일찍 현장을 포착했다.</h3> <h3>  옛것을 고이 간직하면 고루하다고들 하지만 다 그런것은 아니다.좋은 전통 좋은 관습은 어떤 방식으로든 지켜야하는것이 현시대적 과제이기도 하다.</h3> <h3>  먹거리가 부족했던 어린시절 동네 어느집에서 떡을 빚는다면 입에 침이 고여지는 때가 있었다.조무래기들 오구구 모여선 떡 사냥을 획책하기도 했다.</h3> <h3>  시골 인심도 옛같지는 않겠지만 아직도 이곳에는 데놀이 문화가 존재한다.화투치고 윷놀이하고 마작으로 농한기의 겨울을 보내는 여유로움이 부럽기도 하다.</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