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출렁다리

JIN🌸

<h3>7월 22일 서울 </h3><h3>삼촌네 집들이 갔다가 가족끼리 언제 한번 여행가자는 제안에 예고도 없이 불쑥 떠나는 강원도 여행..일단은 꼭 필요한 물건들만 챙기고 강원도 원주로 출발.</h3> <h3>7월 23일 원주</h3><h3>밤늦게 원주에 도착해서 몇시간밖에 눈을 붙이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이라 피로를 느끼지 못할만큼 흥분 됬음.아침식사는 어제 저녁에 싸온 반찬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11명이 소금산으로 출발.</h3> <h3>시원한 아침공기를 타고 드디여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위치한 소금산에 도착.여기서 소금은 작은 금강산이란 뜻.</h3> <h3>출렁다리 입장료가 3,000원인데 그중 2,000원은 원주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주고 관광지내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h3> <h3>37도인 찜통 더위에 등산은 무엇보다 체력이 필요했다.출렁다리로 가는 길은 계단의 연속이였다.</h3> <h3>후~~드디여 정상에 도착.치마가 불편해서 엄마옷을 입었더니 농사군이 따로 없었다.</h3> <h3>어쩌면 출렁다리보다 더 무서웠던 전망대.저 끝으로 갈수록 흔들림이 느껴진다.다리가 후들후들거리면서도 용감한척 기념사진을 남긴다.</h3><h3><br /></h3> <h3>오오~ 여기가 바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평일이라 사람이 적어 심하게 출렁이지는 않는다.</h3> <h3>산 건너편에서 소나무 배경으로 다같이 기념사진을 찍었다.</h3> <h3>1.5km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본 간현수련관.저 멀리 다리밑에서등산을 포기한 엄마랑 나나가 물놀이 하고 있었다.</h3> <h3>산은 오를때보다 내려올 때가 훨씬 가벼운것 같다.여기는 흙먼지 터는 곳..</h3> <h3>산에서 내려오자마자 모두들 물속으로 풍덩풍덩 .아이,어른없이 모두들 물놀이를 즐기였다.</h3> <h3>여기는 열심히 물고기를 잡고 있는 두 사람.강물이 하도 맑아 떼를 지어 다니는 고기들이 훤히 보임.</h3> <h3>등산도 했고 물놀이도 했으니 이젠 밥 먹을 시간.</h3> <h3>점심은 매운탕이랑 닭백숙에 삼겹살구이.삼결살구이는 막내 담당</h3> <h3>쯔르르~쯔르르 살 찌는 소리가 들렸다.</h3> <h3>낚시를 누구보다도 즐기는 삼촌.밥 먹다 어디로 사라졌나 했더니 어느새 고기들이 주렁주렁.</h3> <h3>남은 사람들도 재다시 물속으로 풍덩.</h3> <h3>오늘 젤 신난 사람은 뭐뭐해도 김은정인것 같다.</h3> <h3>온종일 물에서 나오질 않았다.</h3> <h3>래년에도 이런 가족여행을 가지자는 약속을 하고는 각자집을 향해 출발.계획없이 떠난 여행이지만 너무 즐거웠다.</h3>